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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이 2일 하남시청에서 구직 단념 청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하남시와 기관간 약정을 체결했다.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지청장 김영미)과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2일 하남시청에서 구직 단념 청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관간 약정을 체결했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 단념 청년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노동시장 참여 및 취업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참여한 청년에게 단기 프로그램(1~2개월)을 이수하면 50만원의 참여수당을 지급하고 중․장기 프로그램(5개월 이상)을 이수하면 참여 수당 250만원에 이수 인센티브 50만원을 더해 최대 300만원을 지급한다.

하남시는 지난 1월 청년도전 사업 공모에 참여했고 지난달 27일 현재 총 80명(단기 30명, 중·장기 50명)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동 사업에 국고보조금 4억여만원과 지방비 3000여 만원, 도합 4억 3000여 만원이 컨소시엄 기관 운영비와 참여 수당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김영미 성남고용노동지청장은 “고용노동부와 자치단체가 협력해 구직 단념 청년들이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자신감 회복과 구직의욕을 고취시키고 노동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남시를 비롯한 관내 일자리 유관기관들과 유기적으로 협업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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