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카카오헬스케어, 혈당 관리 서비스 3분기 출시…“빠른 시간 내 글로벌 진출 추진”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3-03-02 12:44 KRD2
#카카오헬스케어 #혈당관리서비스 #모바일 기반초개인화건강관리 #프로젝트델타

프로젝트델타, 의료 및 연구기관, 기업 간 Tech Bridge 역할 통해 데이터 활용 지원

NSP통신-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가 올해 사업 계획 등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복현 기자)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가 올해 사업 계획 등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가 2일 카카오판교아지트 사옥에서 프레스미팅을 개최하고 2023년 사업 미션과 서비스 출시 계획을 밝혔다.

카카오헬스케어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모바일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민 보건 증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카카오헬스케어는 지난 1년 동안 조직 정비, 사업 목표 설정 및 세분화, 유관기관 업무협약 등을 추진해 왔다. 또 ISO27001(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27799(의료개인정보보호 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심사를 통과했고 기술 및 비즈니스모델 관련 특허 출원도 진행중이다.

G03-8236672469

먼저 이용자 측면에서는 ‘모바일 기반 초개인화 건강관리(Virtual Care)’ 플랫폼을 제공해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특히 올해 대표적인 만성질환 중 하나인 당뇨에 초점을 맞춰 연속혈당측정기(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CGM)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혈당 관리 서비스를 3분기 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와 연계 외에도 별도앱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카카오헬스케어는 모바일 기반 혈당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자 삶의 질 개선과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혈당 관련 질환인 고혈압, 고지혈, 비만 등도 예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질환과 관련된 다양한 스타트업의 부가서비스를 플랫폼과 연계해 헬스케어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NSP통신- (카카오헬스케어)
(카카오헬스케어)

카카오헬스케어는 파트너인 의료기관, 연구기관, 기업들을 대상으로 헬스케어 데이터 공유 및 활용을 지원하는 ‘Data Enabler’로서도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먼저 의료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양질의 임상데이터와 다양한 의무기록들을 표준화하여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하고, 인공지능과 대규모 기계 학습 등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과 플랫폼을 제공하는 ‘Tech Bridge’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다만 의료 데이터의 민감성을 고려해 보안 강화를 비롯해 개인의료데이터의 경우는 의료기관에서 직접 보유하는 형태를 고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국내 대형병원을 대상으로 파일럿 프로젝트에 착수했으며 2분기 내 대규모 병원 데이터를 처리하는 시스템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또 카카오헬스케어는 지속적으로 병원, 헬스케어 관련 스타트업 등과 활발한 업무협약을 맺고 카카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기술 공동체들과도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

이외 카카오헬스케어는 카카오 공동체와 협력해 국민보건증진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당뇨 관련 글로벌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사업방향에 맞게 북미, 일본, 중동 시장 진출도 타진중에 있다.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은 오는 2027년 700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올해 본격적인 서비스 출시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헬스케어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빠른 시간 내에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