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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한국가스공사(036460)는 4분기 매출액이 18조 2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89.2% 증가했다. 천연가스 도입가격 상승, 원/달러 환율 상승, 판매량 증가, 요금 인상 등이 성장의 원인이다.

영업이익은 1조 1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70.7% 증가했다. 규제사업 실적은 적정투자보수 증가, 운전자금 정산, 미수금 관련 금융비용 보전 영향 등 대규모 일회성 이익이 반영된 결과다. 해외사업 실적은 호주 GLNG 카고 수 증가 및 적용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호주 Prelude 및 이라크 주바이르 적자 등으로 전분기대비 다소 부진했다. 세전이익은 지분법손익 개선에도 이자비용 증가, 일부 해외 자원개발자산 손상 등이 반영되었고 호주 GLNG 환입 기저효과로 전년대비 감소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순이익은 해외 자회사 배당금 관련 세법개정으로 일부 환입이 반영되면서 전년대비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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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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