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유상철 HJ중공업 대표(왼쪽),안인성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대표(왼쪽 두 번째), 김정선 한국토지신탁 사장(왼쪽 세 번째)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16일 토큰 증권 발행을 통한 선박금융 자금조달 및 자산 유동화, 조각투자 서비스 기반 구축 등과 관련해 2월 16일 미래에셋증권‧HJ중공업과 ‘선박금융 관련 증권형 토큰 발행 등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토큰 증권(Security Token)은 자본시장법상 증권에 해당하는 권리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토큰 형태로 발행한 것으로 실물자산(부동산, 선박, 미술품, 대출채권 등)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3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선박금융 관련 토큰 증권 발행과 금융규제샌드박스 신청 등 신규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먼저 움직여야 시장 선두자리를 유지할 수
있다”며 “토지신탁과 같은 기존 업무 영역 외에도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시장변화에 유
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질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