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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우리은행 등 9곳 주택도시기금 수탁은행 선정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3-02-17 14:1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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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국토부)
(국토부)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정부는 향후 5년간 주택도시기금 업무를 수행할 수탁은행 9곳을 선정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 제안서평가위원회 및 2월 16일 기금운용심의회를 거쳐 향후 5년간 주택도시기금 업무를 수행할 주택도시기금 재수탁기관(수탁은행) 협상적격자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이번 입찰에서는 주택도시기금의 대출상품을 이용하는 지역민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역 일반 수탁은행’유형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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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국토부에 따르면 간사 수탁은행으로는 우리은행이 선정됐다. 또 전국 일반수탁은행은 국민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4개 은행이, 지역 일반수탁은행은 대구은행, 부산은행 등 2개 은행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청약저축 수탁은행은 경남은행, 기업은행 등 2개 은행으로 총 9개 은행이 협상적격자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간사 수탁은행은 수요자 대출(구입·전월세자금 대출), 국민주택채권, 청약저축 업무와 함께 사업자 대출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수탁은행 간의 간사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또 전국 및 지역 일반수탁은행은 수요자 대출(구입·전월세자금 대출), 국민주택채권, 청약저축 업무를, 청약저축 수탁은행은 청약저축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협상 적격자로 선정된 은행은 이달 중 협상을 거쳐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위수탁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4월 1일부터 2028년 3월 31일까지 5년간 주택도시기금 위탁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국민들이 주택도시기금을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수탁은행과 함께 노력할 예정”이라며 “수탁은행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등 국민의 안정적인 주거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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