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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동향

전세사기 피해 ‘30대‧보증금 미환환사태’ 최다…DL이앤씨, 1927억원 규모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수주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3-02-15 17:23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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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정의윤 기자)
(정의윤 기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국토위에서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올해 2월 초까지 전세사기 피해를 가장 많이 받은 연령대는 30대로 나타났다, 또 상담 건수 중 보증금 미환환사태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DL이앤씨는 1927억원 규모 홍실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

◆DL이앤씨, 1927억원 규모 홍실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수주

DL이앤씨는 1927억원 규모 홍실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5층, 아파트 4개동, 41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오는 2025년 1월까지며 2021년 매출액 대비 2.53%에 해당하는 규모다.
◆HJ중공업, 청호동 엘지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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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은 562억 규모 청호동 엘지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 오산시 청호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4층, 2개동 총 213가구를 짓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0개월이며 2021년 매출액 대비 3.29%에 해당하는 규모다.

◆SK에코플랜트, ‘음식물 폐기물 에너지 사업’ 추진…“바이오에너지 시장 본격 진출할 것”

SK에코플랜트는 홍보에너지와 ‘바이오가스 고질화 기술 실증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바이오가스 고질화는 음식물쓰레기, 하수찌꺼기 등 유기성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연료로 재사용할 수 있도록 정제하는 기술이다. 이에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생에너지 확보와 온실가스 감축이 동시에 가능한 바이오에너지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생산한 재생천연가스는 도시가스, 수송연료(CNG) 등으로 인근 수요처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LH, 올해 10조원 공사·용역 신규 발주…“건설산업 경기 연착륙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

LH가 올해 공공기관 최대 규모인 10조원의 공사·용역을 신규 발주한다. LH는 올해 경기 침체로 건설사들의 사업계획 수립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에 비해 두 달을 앞당겨 발주계획을 확정했다. 특히 건설산업 유동성 제고를 위해 상반기 발주 비중을 확대해 10조원 중 4조4000억원(44%)을 상반기에 발주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건설업계 관심이 높은 주요 대형공사 발주가 집중되는 하반기 발주 일정을 면밀히 점검하고 하반기 이전에 주요 공사일정을 재공지 하는 등 많은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30대 청년’ 전세피해 집중…보증금 미반환 피해 가장 많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병욱 국회의원이 HUG로부터 제출받은 ‘전세피해지원센터 운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9월 말부터 올해 2월 초까지 접수받은 피해 상담 건수 중 보증금 미반환 피해가 65%로 가장 많았고 연령대 중에서는 30대가 5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청년층인 20대~30대가 7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전세 피해 문제에서 청년층에 대한 각별한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HUG는 전담 변호사 확충 등 법률상담 역량 제고와 온라인 상담 강화, 전세피해 집중지역에 대한 지역적 피해 대응 강화 등 신규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전세피해지원센터 운영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월 주택사업경기지수 전월대비 상승세…“각종 규제완화 기대감으로 크게 상승해”

2월 주택사업경기지수가 전국적으로 크게 11.8p 상승해 67.6을 기록했다. 주산연에 따르면 규제지역 해제와 함께 1.3 부동산 대책에 포함된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 해제, 중도금대출 보증 분양가 및 특별공급분양가 기준 폐지, HUG PF 대출 보증 확대, 각종 규제 완화 정책 등 부동산 연착륙 대책에 따른 시장 활성화 및 주택건설사업 불안정성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택사업경전망지수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세종과 대구는 하락세를 보였는데 세종시는 지난해 12월과 1월에 연속적인 상승으로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의 지수를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대구는 신규 주택건설사업의 계획승인을 보류하겠다고 발표한 것이 장래 사업수행에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본 데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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