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과 지민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 긴급구호’에 동참했다.
15일 제이홉과 지민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각각 1억 원씩을 기부하며, 유니세프 고액후원자 모임인 아너스 클럽에 가입했다.
‘유니세프 아너스 클럽’에는 김연아 유니세프국제친선대사,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안성기·김혜수 친선대사와 원빈·최시원 특별대표, 방탄소년단 진, 박서준, 송윤아·설경구, 송중기, 수지, 이민호, 이혜리, 장근석, 한지민, 동서식품 김석수 회장,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제이홉은 국내외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소외 이웃들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연예계 대표 기부 천사이다. 사회 구석구석 선행을 펼치며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 메시지를 통해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있다.
지민은 국내외 이슈마다 기금을 전하며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나눔 실천에 앞장서며 선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자신을 사랑하는 가치와 함께하는 연대의 의미를 알리며 세계에 폭력 근절 메시지를 적극 전파해 오고 있다.
제이홉은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지민은 “지진 피해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제이홉과 지민님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빅히트 뮤직이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한 이후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함께 6년째 ‘LOVE MYSELF’ 캠페인을 전개하며 유니세프의 아동청소년 폭력 근절 캠페인인 ‘엔드 바이올런스(END Violence)’를 지원해 주고 계시다”며 “이번에도 튀르키예·시리아 어린이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신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 돕기’ 긴급구호 캠페인을 시작해 미화 500만 달러를 목표로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홈페이지와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후원에 동참할 수 있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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