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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대통령실 적반하장식 대응 중단하고 김건희 특검 도입해야”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3-02-15 14:4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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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진보당이 15일 논평을 통해 “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대해 적반하장식 대응을 나섰다”고 지적하며 “김건희 특검을 도입할 것”을 주장했다.

진보당은 “지난 10일 판결이 나온 뒤 닷새 동안 대통령실은 세 차례 입장문을 배포했는데 김 여사 연루 의혹을 ‘정치공세용 가짜뉴스’로 매도하는 등 육탄방어에 나선 모습”이라며 “국민이 김 여사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시점에 대통령실이 선을 긋는 입장을 반복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대통령실이라는 공조직이 김 여사의 사인 시절 사건에 대해 일일이 해명하는 것도 상식적이지 않다”며 “개인 변호사를 선임해서 처리하면 될 일”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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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대통령실이 법원 판결을 아전인수 식으로 해석하는 것도 심각한 문제”라며 “법원 판결문에는 김 여사의 실명이 37차례 적시됐으며, 공소시효가 남은 2차 주가조작 시기에도 김 여사의 계좌가 시세조종에 쓰였다고 적혀있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계좌가 활용당했다고 해서 주가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볼 수 없음은 명백하다’고 궤변을 퍼뜨렸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검찰은 그동안 주가조작 의혹을 받는 김 여사 수사를 방치했으며 대통령실이 대놓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상황에서 수사 의지를 보일 가능성은 없다”며 “특검 도입이 김 여사 의혹을 해소하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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