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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공공주택 13만1160가구 자산내역 공개…‘취득가 22조‧장부가 18조‧공시가 46조’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3-02-15 10:4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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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SH공사)
(SH공사)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헌동, SH공사)가 ‘천만 서울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투명경영, 열린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보유 중인 공공주택 총 13만1160가구의 자산내역을 공개했다.

SH공사는 누리집을 통해 공사 소유 공공주택 13만1160가구의 자치구별·연도별 취득가액과 장부가액, 공시가격 등 자산내역을 상세하게 공개했다고 밝혔다.

SH공사는 이번 4차 공개에서 공사 보유 주택 및 건물 등 총 13만1160가구를 지난 2022년 6월 재산세 기준으로 현행화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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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한 SH공사 자산은 ▲아파트형 임대주택 ▲다가구‧다세대 ▲도시형생활주택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이다.

공개 내역에 따르면 SH공사가 보유한 주택 및 건물 등 총 13만 1160가구의 취득가액은 약 21조9625억원이며 장부가액은 약 18조4798억원, 공시가격은 약 46조원이다.

먼저 SH공사가 보유한 아파트형 임대주택 총 10만5536가구의 취득가액은 약 16조2310억원이며 장부가액은 약 13조1592억원, 공시가격은 약 41조3012억원이다. 이 중 준공년도 1989~2005년 기준 내용연수 30년이 도래하는 공공임대 아파트는 34개 단지로 취득가액은 약 2조362억원, 장부가액은 1조2419억 원이며 공시가격은 8조1184억 원이다.

또 노후임대단지 34개단지중 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인 하계5단지는 취득가액 146억원, 장부가액 63억원, 공시지가 1608억원이며, 상계마들은 취득가액 138억원, 장부가액 94억원, 공시지가 222억원이다.

이와 함께 아파트형 임대주택 중 장기전세주택은 총 2만5797가구로 지난 2022년 12월 임대주택 10만5536가구 중 약 24%에 해당한다.

장기전세주택 2만5797가구의 취득가액(감정평가액)은 약 7조7739억원이며 장부가액은 약 6조4920억원, 공시가격은 약 17조4689억원이다.

또 SH공사가 보유한 매입임대주택은 총 2만5624가구며 다가구‧다세대 1만5397가구, 도시형생활주택 6745가구, 청년신혼부부 매입주택 3482가구로 구성된다. 취득가액은 약 5조7315억 원, 장부가액은 약 5조3206억 원이며,공시가격은 약 4조3967억 원이다.

특히 이번에 공개한 자산내역의 취득가액 및 장부가액은 지난 2021년도 12월말 기준 회계결산 금액이며 공시가격은 2022년도 6월 1일 기준 금액이다.

추정시세의 경우 아파트형 임대주택 및 장기전세주택은 KB시세이며 매입임대주택은 2022년 국토교통부 발표 공동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율 71.5% 기준으로 역산해 산정했다.

이에 따라 SH공사는 앞으로도 천만 서울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열린경영, 투명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올해 안으로 토지자산공개, 주택 및 건물 자산 현행화 공개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의 주인이자 주주인 ‘천만 서울시민’이 언제든 SH공사의 자산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공사 경영의 투명성,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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