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HL D&I는 4분기 영업이익은 314억원으로 73.1% 증가했지만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영등포1-11구역 인근에 9층‧818가구 주상복합건물을 조성할 예정이다.
◆HL D&I, 지난해 영업이익 526억원…전년比 -33%↓
HL D&I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5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했다. 이와 함께 매출액은 1조 4720억원으로 -0.2%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당기순이익은 250억 9961만원으로 74.9% 감소했다. HL D&I에 따르면 자재비, 외주비 상승 영향으로 수익성이 감소하고 전기 중 종속회사 한라세라지오의 영업자산을 매각해 기저효과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울 영등포 시장역 인근 ‘39층‧818가구 주상복합건물’ 조성
서울 영등포 시장역 인근에 지상 39층, 818가구의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1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영등포재정비촉진지구 내 영등포1-11구역 재정비촉진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 특히 시는 이번 심의에서 신산업·일자리 중심지 육성을 지원하고 도심의 배후주거지로 직주근접 지원 및 도심공동화를 방지하고자 주거비율을 연면적 50%를 90%로 완화 적용됐다. 이번 주거비율 완화를 통해 이 구역에는 연면적 16만306㎡, 지상 39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이 조성될 예정이다. 당초 계획됐던 공동주택 715가구보다 103가구 늘어난 총 818가구가 공급되고 이 중 171가구는 분양가구와 차별 없는 ‘공공주택 혼합배치’로 공급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60년 주택사업 역사‧미래 조명’ 브랜드다큐 영상 공개
현대건설이 60여년 주택사업 역사와 미래를 조명하기 위해 ‘HDEC Original’ 브랜드다큐 영상을 공개했다. 현대건설이 공개한 ‘HDEC Original’ 영상은 현대(現代) 아파트를 주제로 대한민국 단지형 아파트인 마포아파트부터 프리미엄 브랜드인 디에이치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담았다. 또 산업화와 함께 성장을 거듭하며 대한민국 주거문화 형성에 기여한 현대건설의 역할과 기술력을 영상에 담아냈다. 특히 이번 영상은 1부 한국의 아파트, 그 현대적인 시작, 2부 현대의 아파트, 재개발 그리고 재건축 등 총 2편으로 만들어 공개했다.
◆대우건설, 2023년 ‘대우건설 릴레이 봉사활동’ 첫 발
대우건설은 2023년 ‘대우건설 릴레이 봉사활동’의 첫 발을 내딛었다. 대우건설 릴레이 봉사활동은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12년 동안 지속하고 있는 활동이다. 이에 토목사업본부 임직원들은 지난 3일 남양주 진전읍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인 ‘새롬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새롬의 집에 김치냉장고, 생필품 구매 기부금을 후원하고 장작으로 난방을 운영하고 있는 새롬의 집을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장작패기 및 나뭇가지로 추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보성산업, 고형권 전 기획재정부 제1차관 ‘투자유치위원장’ 영입
보성산업이 지난달 27일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를 거쳐 고형권 전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투자유치위원장으로 영입했다. 고형권 전 차관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합격 후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과 기획조정실장, 아시아개발은행(ADB) 이사를 거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역임하고 OECD 대사, OECD 연금이사회 의장 등을 거친 경제 전문가다. 이에 보성산업은 고 전 차관의 풍부한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솔라시도, 세종·부산 스마트시티, 새만금, 청라금융단지 등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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