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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는 사회적기업 알로하 아이디어스와 함께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히든성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은 시각장애 가정의 아동에게 언어 능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감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호반건설, 호반호텔앤리조트 등 호반그룹 임직원 30여명은 전직 아나운서인 전문가의 발음·발성 교육을 받고, 목소리 연기 연습을 한 다음 동화책 녹음을 진행했다.
특히 호반그룹 미디어계열의 전문 스튜디오에서 녹음해 음원의 질도 높였다. 2~3일에 거쳐 녹음했으며 편집 완성한 책 240권과 독서보조기기 20대는 한국시각장애인여성연합회를 통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독서보조기기 등 비용은 임직원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스튜디오에서 직접 녹음해보니 떨리기도 하고 어려웠지만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지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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