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전국 건설인 1000명이 지난 1일 건설현장 불법행위 건설 관련 협회 및 공공기관 간담회’의 후속조치로 ‘건설노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건설업계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대보건설은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기본설계 기술제안방식으로 발주한 ‘고양시 일산테크노밸리 조성공사’와 부천시 ‘삼우3차 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
◆SK에코플랜트 북미 법인, ‘SK에코플랜트 아메리카스’ 사명 변경
SK에코플랜트는 지분 100%를 보유한 북미 법인 BETEK의 사명을 ‘SK에코플랜트 아메리카스(SK ecoplant Americas)’로 변경했다. 특히 이번 사명 변경도 북미 현지에서 SK에코플랜트의 입지를 다지고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환경·에너지 분야 선진 시장인 북미지역 공략의 첨병으로 삼겠다는 의도를 담았다. 이에 SK에코플랜트 아메리카스는 앞으로 기존 연료전지 사업은 물론 추가적인 환경·에너지 분야 사업 확장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김인수 쌍용건설 신임 사장, 주요 건설현장 안전검검 실시…“현장 최우선 지원예정”
김인수 쌍용건설 신임 사장이 취임사에서 강조한 현장 중심 관리를 실천하기 위해 서울 송파구 오금 아남 리모델링 현장을 방문해 현황 및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아침조회 및 안전미팅(TBM)을 참석해 안전‧품질‧공정관리 점검을 진행했다. 이후 직원들과 조식을 함께하며 인사를 나눴고 협력업체 사장단과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 공유 등 자유로운 대화시간을 가진 후 현장점검을 마쳤다.
◆대보건설, ‘고양 일산테크노밸리‧부천가로주택사업’ 수주
대보건설은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공사와 삼우3차 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총 2건을 수주했다. 먼저 지난 3일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기본설계 기술제안방식으로 발주한 ‘고양시 일산테크노밸리 조성공사’ 심의 평가에서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과 법곶동 일원에 26만3732평 규모의 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지하차도 1개소와 교량 5개소를 포함한다. 공사금액은 1635억원이며 대보건설(68%)이 주관사로 씨앤씨종합건설(16%), 국제건설(16%)이 공동 참여한다. 이와 함께 지난 4일에는 부천시 ‘삼우3차 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지는 부천시 고강동 일원에 지하 2층 ~ 지상 12층 아파트 1개동 106가구와 근린생활시설,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것으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2개월이다.
◆건설업계, “건설노조 불법행위 손해배상제 제도화 필요”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건설인 1000명이 모인 가운데 ‘건설노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건설업계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이번 총궐기대회는 지난 1일 개최된 ‘건설현장 불법행위 건설 관련 협회 및 공공기관 간담회’의 후속조치다. 결의서 주요 내용으로는 건설노조 불법행위를 신고하고 조사에 최대한 협조할 것, 상식적인 법치가 건설현장에 자리잡는 그날까지 끝까지 간다는 각오로 정부와 함께 노력할 것, 불법행위가 더 이상 설 자리가 없도록 사회적 공감대를 만들고 안전한 건설문화 정착에 앞장설 것 등의 내용을 다짐했다.
◆국토안전관리원, 전국 ‘1665km’ 지반침하 안전점검 실시
국토안전관리원은 지반침하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전국 지자체 관할의 차도와 보도 1665km에 대한 지반침하 안전점검(지반탐사)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지반탐사 안전점검은 지난해 탐사했던 1386km보다 20% 늘어났다. 탐사 대상은 각 지자체가 관리원이 운영하는 ‘지하안전정보시스템(JIS)’을 통해 신청한 구역 중에서 선정했으며 지반침하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집중호우 전후에는 탐사 대상을 별도로 신청받을 예정이다. 또 불시에 발생하는 지반침하 사고를 직접 모니터링하고 지자체들과 협의해 사고 발생지 주변 지반에 대한 긴급 지반탐사도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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