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지난해 11월 대출 연체율 소폭 상승...금감원 “신용손실 확대 선제적 대비해야”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3-01-19 12:00 KRD7
#금융감독원 #대출연체율 #신용손실 #주담대 #대출

금감원, ‘2022년 11월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 발표

NSP통신-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지난해 11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27%로 전월말 대비 0.02%p 상승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에 따른 신용손실 확대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19일 금감원이 발표한 ‘2022년 11월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중 1개월 이상 원리금이 연체된 대출 연체율은 0.27%로 전년 동월말 대비 0.01%p 상승했다.

금감원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2019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왔으나 최근 들어 가계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G03-8236672469

원화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9월 0.21%에서 10월 0.24%, 1월 0.27%로 확대됐다. 11월중 연체채권 정리규모(8000억원)가 전월 대비 2000억원 증가했으나 신규연체 발생액(1조 4000억원원)도 전월 대비 1000억원 증가했다.

부무별로는 기업대출 연체율은 0.29%로 전월말 대비 0.03%p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07%로 전월말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전년 동월말 대비로는 0.17%p 하락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전월말 대비 0.03%p 상승했고 특히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이 전월말 대비 0.04%o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말 대비 0.02%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전월말 대비 0.01%p 올랐다. 전년 동월말 대비로는 0.04%p 상승이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아직까지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되나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에 따른 신용손실 확대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대손충당금 적립이 미흡한 은행 등이 2022년 연말 결산시 충분한 충당금을 적립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