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하이닉스가 18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2023년 행복나눔기금 전달식’을 열고, 21억 6,0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행복나눔기금은 SK하이닉스 구성원이 급여 중 일정 금액을 매월 꾸준히 기부하는 방식으로 조성되는 정기기부와 개인이 후원하고자 하는 금액을 일시적으로 기부하거나 사외 강사로 출강시 받는 강사료의 절반을 기부하는 형태인 수시기부가 함께 운영되고 있다.
기금은 SK하이닉스 구성원이 기부하면 회사가 그에 맞춰 동일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된다.
2011년에 기금 기탁을 시작한 이래로 13년 동안 누적 기탁 금액은 297억원(~’23년)이며 누적 수혜 인원은 7만6960명(~’22년)으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올해 행복나눔기금은 ▲수혜 인원 1만 1,460명 ▲수시기부 금액 2.1배 증가(2021년 대비)라는 기록을 세우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전달식에는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 김동섭 대외협력 사장, 박용근 이천CPR 부사장, 김해주 이천노조위원장, 고상남 청주노조위원장, 김병호 기술사무직지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식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곽노정 사장은 “구성원들의 꾸준한 참여 덕에 행복나눔기금이 13년 동안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행복을 나누며 이 기금을 우리만의 자랑스러운 문화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행복나눔기금을 지속적으로 사내에 홍보하고, 기술 기업의 강점을 살려 ICT 기술을 접목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