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 C&C(사장 윤풍영)가 기업연합 채용연계형 청년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인 ‘2023 씨앗(SIAT, Smart IT Advanced Training)’ 교육생을 모집한다.
씨앗은 SK C&C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판교디지털훈련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청년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SK C&C, SK쉴더스, FSK L&S, 티빙, KCC정보통신, 한화테크윈, 구글코리아, 한국아이비엠, HL클레무브 등 20여개 기업들이 씨앗 얼라이언스를 맺고, 교육 과정 설계와 취업을 지원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교육 과정은 소프트웨어 개발자 과정과 경영사무지원 과정이다.
장애인복지법에 의한 등록장애인으로 고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 마감은 이달 30일까지이며 2월1일~2일 면접 전형 후 2월 7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소프트웨어 개발자 과정은 기업채용 수요를 반영해 파이썬과 자바 중심 기본 과정과 클라우드를 활용한 심화 과정 2개반으로 운영된다.
경영사무지원 과정에서는 전산회계,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PPT) 등 교육과 함께 전산 회계 자격 취득 교육도 진행된다.
씨앗은 교육비 전액 지원 외에도 ▲훈련 참여 수당 지급 ▲원거리 훈련생 기숙사 제공 ▲판교역에서 통학차량 지원 ▲교통비 지원 ▲중식 제공 ▲상해보험 가입 ▲교재 및 자격증 접수비 지원 등으로 전국 청년 장애인 누구나 부담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SK C&C 김성한 ESG담당은 “씨앗은 청년 장애인들에게는 IT기업 취업 등용문으로, 기업들에게는 우수 디지털 인재 확보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 장애인들이 ICT 전문가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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