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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별 순이익 순위…신한카드 1분기 순이익 1606억원 1위·하나SK 유일 적자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3-05-28 12:00 KRD7
#신한카드 #하나SK #신용카드 #롯데 #금감원
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28일 발표한 신용카드사 경영실적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업카드사 순이익 1위는 신한카드로 1606억 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그러나 하나SK카드는 1분기 -141억 원으로 7개의 전업카드사 가운데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해 7위에 그쳤다.

또한 KB국민(1212)은 2위, 삼성(956억원)3위, 현대(510억원) 4위, 비씨(386억원) 5위, 롯데(93억원)카드는 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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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1분기 중 7개 전업카드사의 순이익(대손준비금 반영후 조정이익)은 4622억 원으로 전년 동기(8431억원) 대비 3809억원(△45.2%) 감소했다.

이는 고위험 리볼빙 자산 축소 등으로 총 대손비용(대손준비금 전입액 포함)은 하락(△601억원, 15.8%↓)했지만 전년 동기에 비해 주식매매이익이 크게 줄어들었고(△4069억원, 세후기준), 작년 말 시행된 신가맹점수수료체계 영향 등으로 카드부문 이익이 감소(△287억원, 1.5%↓)한 것으로 금감원은 분석했다.

카드부문의 경우 가맹점수수료 수익이 하락(△991억 원, 4.6%↓)했음에도, 모집 및 마케팅 비용도 함께 축소(△1202억원, 9.8%↓)됨에 따라 이익은 소폭 감소에 그쳤다.

따라서 1분기 중 전업카드사의 카드수익(가맹점수수료ㆍ카드대출 수익 등)은 전년 동기 대비 1435억 원 감소(△3.4%)했고 카드비용(모집ㆍ마케팅비용 등)도 1148억 원(△5.1%) 감소했다.

또한 카드사별로는 KB국민, 비씨, 하나SK카드의 수익성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반면, 나머지 4개 카드사(신한, 삼성, 현대, 롯데)는 감소하는 등, 회사별 사정에 따라 수익성에 차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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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건전성=3월말 7개 전업카드사의 총 채권 연체율(대환대출 포함)은 2.11%로 2012년 말(1.85%) 대비 0.26%p 상승했다.

이는 계절적 요인(연초 지출억제 성향) 및 카드 이용실적 둔화 영향으로 총 채권은 감소한 반면, 전 분기 대비 대손상각 감소 등으로 연체채권은 증가한데 기인한다.

또한 대손상각 전 실질연체율은 2.72%로서 분기별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카드채권 기준 연체율(대환대출 미포함)은 1.91%로 2012년 말(1.62%) 대비 0.29%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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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적정성=3월말 전업카드사의 조정 자기자본비율은 26.7%로 2012년 말(25.8%) 대비 0.9%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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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3월말 현재 신용카드사 카드자산 잔액은 77.0조원으로 2012년 말(80.7조원) 대비 3.7조원(△4.6%) 감소했고 이중 신용판매자산(50.3조원)은 계절적 요인 및 민간소비 위축 등으로 2012년 말(53.5조원) 대비 3.3조원(△6.1%) 감소했으며 카드대출자산(26.8조원)도 (27.2조원) 0.4조원(△1.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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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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