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민장학재단(이사장 이학수)이 경기도 안양시에 소재한 정읍장학숙의 신규입사생을 모집한다.
이번 정읍장학숙 신규입사생 모집인원은 재입사생 48명을 제외한 50명으로 남자 22명, 여자 28명이다.
16일부터 31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학업 성적과 가정 형편, 가산점 등을 종합 심사한 후 다음 달 8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수도권(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소재 2년제 이상의 대학(교) 또는 대학원에 입학하거나 재학 중인 학생이다. 공고일 기준 부모나 학생 중 한 명이 정읍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어야 한다.
심사기준은 학업 성적과 가정 형편, 가산점 등을 종합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선발한다. 선발된 입사생은 입사비 7만원(연 1회), 1일 3식이 포함된 월 15~20만원의 사용료를 내면 내년 2월까지 1년간 생활할 수 있다.
입사원서는 신청 기간 내에 정읍시 인재양성과(제2청사 위치)와 정읍장학숙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민장학재단 홈페이지의 모집 공고를 참고하거나 정읍장학숙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읍시민장학재단 관계자는 “정읍장학숙이 학부모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미래 인재 육성의 요람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2016년 9월에 개관한 정읍장학숙은 지상 6층 규모로 36개 기숙사와 식당, 독서실, 체력단련실, 휴게실, 세탁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24시간 상주하는 직원들의 철저한 출입 관리를 통해 학부모들이 믿고 학생들을 보낼 수 있어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