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 등 다양한 이슈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에게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농업 운영 단체를 모집한다.
시민들이 텃밭을 가꾸고 원예 활동을 하며 신체‧정서 등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오는 19일부터 2월 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3월부터 11월까지 ▲어울림 치유텃밭 프로그램(지체‧발달 장애인) ▲치유농업 활용 복지화 지원(치매노인) ▲유관기관 연계 치유프로그램(우울‧폭력 환자) ▲학교텃밭 프로그램(초‧중‧고) ▲공동체 소통텃밭 운영(아파트‧경로당) ▲도심형 공동텃밭 가꾸기(시민) ▲농촌치유농장 육성(관내 농가) 등 7개 사업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수원시 내 농가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치유농장을 육성하고자 전문컨설팅을 통한 자연친화형 치유환경 조성 및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하는 ‘농촌치유농장 육성’이 추진된다.
해당 사업은 운영하는 농가의 사업비 자부담 능력이 필요하며 체계적인 농촌체험 수익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 사무소가 수원시에 소재하는 비영리 단체‧법인 또는 사회적기업이 신청할 수 있고 농촌치유농장 육성 사업은 수원시 농업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최근 3년(2020~2022년)간 동일한 사업을 수행했거나 2023년 수원시의 유사한 사업에 선정된 사업자는 제외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 특히 사회적 배려계층이 치유농업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열의와 책임감을 가지고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단체의 많은 신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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