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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동향

‘바쁘다 바빠’ 정부, 민간임대 민원 전수조사 실시‧층간소음 사후확인제 본격 시동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3-01-11 17:16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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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정의윤 기자)
(정의윤 기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국토부는 최근 일어난 민간임대 하자 논란에 오는 12일부터 하자 점검단을 구성해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업장에 대한 하자 민원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층간소음 사후확인제의 본격 적용에 앞서 국토부는 LH 양주회천 사업지구를 층간소음 사후확인제 시범단지로 선정하고 연구기관, 학계, 산업계 등 층간소음 관계기관과 공유체계를 만들어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확산시킬 계획이다

◆LH 양주회천 사업지구, ‘층간소음 사후확인제’ 시범단지 선정

국토교통부는 층간소음 사후확인제의 본격 적용을 앞두고 제도 사전점검을 위한 1차 시범단지(LH)를 선정했다. 또 사후확인제 본격 적용 전까지 반기별 1~2개를 추가적으로 선정해 3차 시범단지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시범단지는 약 800가구 규모의 LH 양주회천 사업지구다. 사후확인제 실제 적용단지는 아니지만 층간소음 차단성능 제고를 위해 사전 검토를 거쳐 선정한 바닥구조를 적용중이다. 이에 1차 시범단지는 사후확인제를 가장 먼저 시험할 수 있는 현장인 만큼 준공 전 LH와 추후 선정된 성능검사기관이 함께 참여해 새롭게 마련한 층간소음 기준과 사후확인제의 절차‧방법을 사전 점검하는 데에 초점을 둘 계획이다. 또 사후확인 시뮬레이션을 수행한 사후확인에 따른 투입 인력, 소요 시간 등을 분석하고 측정역량 제고를 위한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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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민간임대 하자 논란에 ‘하자 민원 전수조사’ 실시

국토교통부는 최근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충주 호암)에서 발생한 하자보수 미처리와 관련한 해당 사업장의 신속한 하자 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업장에 대한 하자 민원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에 LH 품질관리단, 하자분쟁조정위원회,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하자 점검단’을 구성하고 오는 12일부터 하자 전수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입주 초기에 하자가 집중되는 점을 감안 최근 입주(2022년10월 ~2023년1월)한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약 5000여 가구)을 대상으로 하자 민원 및 처리 현황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또 유사사례 방지를 위하여 입주 예정인 사업장에 대해서는 입주자 사전점검 이전에 ‘하자점검단’이 우선적으로 하자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2022 혁신 Award 행사’ 개최…혁신사례 공유

롯데건설이 ‘2022 혁신 Award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롯데건설 임직원이 혁신을 통해 성과창출 및 경영목표를 달성하기위해 1년 동안 수행한 혁신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자 개최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선정된 12건의 우수 혁신사례를 발표했다. 혁신사례에는 사물인터넷(IoT)를 활용한 스마트 계측관리 시스템, 인공지능(AI)을 통한 균열 관리 프로세스 등이 있으며 이를 현장에 적용해 객관적인 수치로 업무 정확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위험 시설물 안전점검 ‘인공지능 로봇‧드론’ 활용, ‘첨단안전 3법’ 발의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기대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광명을)은 위험 시설물 안전점검에 AI 로봇과 드론을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첨단안전 3법’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건설현장과 도시가스관, 열수송관 등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위험 시설물 점검에 AI 로봇과 드론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신산업 추진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AI 로봇과 드론 관련 산업 발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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