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 인재 양성과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해 경주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과정별로 △귀농귀촌 45명 △도시농업 45명 △스마트 농업 30명 등 총 3개 과정, 120명이다.
지원자격은 △귀농귀촌 과정은 경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자(주소지 제한 없음) △도시농업 과정은 경주시민이며, 도시농업 기술교육 희망 농업인 △스마트농업 과정은 경주시민이며 농업경영체 등록된 농업인, 기존 하우스시설 보유자 등이다.
교육은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1회, 1일 4시간 정도 진행되며, 필요시 현장실습과 연찬을 병행하게 된다.
또 교육생들의 견문을 넓히게 될 우수농장과 기관 체험·견학도 예정돼 있다.
모집기간은 오는 13일까지로 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 교육훈련팀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선발은 먼저 서류전형을 거쳐 오는 20일 1차 합격자가 발표되고, 이후 내달 7일에서 9일까지 3일간 농업인회관에서 2차 면접을 통해 내달 10일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개별 문자로 최종 합격자가 선정된다.
다만 최근 3년간 경주농업대학 졸업자는 감점처리되며, 제적자는 서류전형에서 탈락처리된다.
농업대학 관련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교육훈련팀에 문의하면 된다.
이정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질의 교육을 진행해 지역농업의 미래를 선도할 전문농업 인력 양성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농업대학은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56개 과정, 227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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