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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향

韓기업 3R E&C, 수단 전동차 개보수 프로젝트 수주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3-05-25 15:16 KRD7
#3RE&C #코트라 #수단 #철도청 #전동차개보수

퇴직인력 고용 1000만 유로 프로젝트 수주. 기술력과 신뢰도 인정 받아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아프리카 수단의 철도청 전동차 개보수 프로젝트를 한국기업이 수주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25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각) 한국기업 3R E&C(사장 박지수)는 수단 철도청과 1000만 유로 상당의 노후전동차 10대 개보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3R E&C는 이번 프로젝트 수주와 완료의 핵심인력은 여전히 한국철도부문의 퇴직인력이며, 이 모델은 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있어서 작은 ‘창조경제 모델’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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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박지수 사장은 지난 1일 34년 만에 개최된 제1차 무역투자진흥회의(청와대)를 떠올리며 이번 프로젝트 수주에서 무역애로 해결을 위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적극적 지원도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NSP통신-수단 철도청장과 박지수 3R E&C 사장, 카르툼 무역관장, 방성훈 상무가 전동차 개보수 프로젝트 수주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수단 철도청장과 박지수 3R E&C 사장, 카르툼 무역관장, 방성훈 상무가 전동차 개보수 프로젝트 수주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수단 철도청장(Mr. Makkawi Mohamed Awad)은 많은 경쟁기업을 제치고 3R E&C사와 계약한 이유로 1차 수주에서 입증된 3R E&C의 기술력과 신뢰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단 철도청장은 “수단은 아직도 아프리카 시장의 Gate Way”라며 “한국기업 관심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단은 금융제재에도 여전히 철도 등 주요 SOC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한국 기업에는 아프리카 진출 관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중국의 석유 등 자원시장 진출이 수단에서 시작된 것은 우연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트라 카르툼 무역관은 수단 정부의 철도 프로젝트에 한국기업의 참여 요청을 반영해 오는 6월 12부터 14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2013 철도기자재 조달플라자’에 수단과 남수단의 철도관계자를 파견할 예정이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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