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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 가운데 조은주 신임 NH농협은행 서울본부장이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NH농협은행 서울본부는 서울 관내 사무소장과 임직원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대 조은주 서울본부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조은주 신임본부장은 1968년 충남 태안 태생으로 1987년 농협중앙회 입사, 2018년 태안군 부지부장, 2019년 업무지원센터 단장, 2020년 농업금융부 농업금융컨설팅투자단 단장, 2021년 지역사회공헌부 부장을 역임했다.

특히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여성정책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농촌복지 제도개선 추진과 정책제안은 물론 여성농업인 지위향상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서울농협에서 최초의 여성본부장으로 취임한 조은주 신임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힘든 경제위기 환경에서 교토삼굴(狡免三窟)의 자세로 위기를 극복해 서울본부를 범농협 최고의 수익센터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가슴속에 농업·농촌을 품겠다”며 포부를 밝혔고 “고객중심의 디지털금융을 선도하고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일등 민족은행 구현을 위해 서울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교토삼굴(狡免三窟)은 교묘한 지혜로 위기를 피하거나 재난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준비를 해야한다는 말이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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