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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동향

SK에코플랜트, 중국건축공정총공사와 글로벌 재생에너지 전략적 협력…서울시, 깡통전세 피해지원‧예방 총력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3-01-05 17:37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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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정의윤 기자)
(정의윤 기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중국건축공정총공사와 글로벌 재생에너지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 및 중국 본토에서 재생에너지 사업 공동개발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최근 전세보증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하고 피해를 받은 약자를 위해 깡통전세 피해지원 및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이달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 “신사업 성과‧경영목표 두 마리 토끼 잡을 것”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 신사업 성과를 가시화해 지속성장 가능한 회사로 기본을 다지고 빈틈없는 사업관리를 통해 경영목표를 달성하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년간 향후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설정하고 신상품, 사업 고도화 등 다방면으로 성장의 기회를 모색했다”며 “이제는 성과를 가시화할 수 있는 한해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발표한 탄소중립 목표를 기반으로 탄소 감축 기술 개발을 확대하고 국내외 사업장 및 현장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이 되자”고 덧붙였다. 특히 오 대표는 “안전은 우리 회사 경영의 최우선 가치임을 잊지 말아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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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세사기 저리비켜’ 깡통전세 피해지원‧예방대책 총력 나서

서울시는 ‘깡통전세 피해지원 및 예방대책’을 마련해 이달부터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깡통전세 중에서도 악의적인 전세사기로 인해 고통받는 피해자를 돕는 금융‧법률 지원, 악성 임대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함께 잠재적 깡통전세로 인한 피해 예방까지 총 세 가지 방향으로 추진한다. 이를위해 시가 운영 중인 신혼부부‧청년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을 받고 있던 가구 중 깡통전세 또는 전세사기로 보증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해 대출상환이 어려운 가구에게 최장 4년간 대출 상환 및 이자지원을 연장한다. 또 법적대응을 준비하는 가구에게는 시가 무이자로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전세사기 피해를 입은시민을 위한 ‘원스톱 상담창구’도 마련한다.이 외에도 전세사기 주범인 악성 임대인이 나오기 전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전세사기 의심주택’을 모니터링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관계부처 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HDC그룹, ‘신뢰회복과 미래준비 강화’ 정기 임원인사‧조직개편 단행

HDC그룹은 2023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특히사업환경 불확실성에 대비해 시장의 신뢰회복과 미래준비를 강화하고 성과와 능력을 원칙으로 역동적 변화와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을 위한 리더를 발탁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에 HDC그룹은 리조트 및 호텔 사업부문을 강화하고 AI 및 데이터 기반 신사업 육성과 에너지 사업 진출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이에 HDC현대산업개발은 신뢰회복과 미래준비 강화를 위해 HDC그룹의 복합개발사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성공적으로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을 수행할 H1사업단을 신설하고 화정 아이파크의 책임있는 건설을 위해 사장 직속의 A1추진단을 구성했다. 또 조직 및 일하는 문화의 혁신을 위해 기업문화혁신실을, 디자인 및 R&D 역량 강화를 위해 디자인실을 신설했다. 특히 HDC그룹은 오는 9일부로 총 24명 규모의 정기인사를 단행한다.

◆SK에코플랜트‧CSCEC, ‘글로벌 재생에너지 사업 공동개발’ 협력

SK에코플랜트가 CSCEC(중국건축공정총공사)와 ‘글로벌 재생에너지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글로벌 재생에너지 시장 선점을 위해 아프리카, 아시아 등 해외 및 중국 본토에서 재생에너지 사업 공동개발에 적극 협력하는 것을 기본 골자로 한다. 이에 따라 양사는 각 사가 가진 역량을 기반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해 태양광, 풍력, 그린수소 중심의 재생에너지 사업개발에 우선적으로 집중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에 양사의 1차 개발 대상지역은 재생에너지 분야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받는 이집트, 중국 등 2개 국가다. 앞으로 양사는 글로벌 공동 사업개발을 통해 친환경 그린 에너지를 공급함으로써 탄소배출권을 확보해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 및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토지신탁, 충남 보령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대한토지신탁이 충남 보령에서 190가구(예정) 규모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신탁방식으로 진행되며 충남 보령시 죽정동 일대 9394㎡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5층 공동주택 3개 동과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대한토지신탁에 따르면 현재 해당 구역의 토지 등 소유자들과 신탁계약을 체결하고 보령시로부터 지정개발자 지정 고시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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