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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명 쌍용건설 대표(왼쪽), 신재훈 세아STX엔테크 부사장(대표 직무대행)(왼쪽 두 번째), 조준행S&A대표(왼쪽 세 번째) (쌍용건설)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글로벌세아 그룹(회장 김웅기)는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하고 김기명 현 글로벌세아 대표를 쌍용건설 대표로 선임했다.

김 대표는 월마트 한국 지사장, 인디에프 대표, 세아상역 미국총괄 법인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글로벌세아 대표직을 맡고 있다. 앞으로 김 대표는 글로벌세아 대표와 쌍용건설 대표를 겸직한다.

글로벌세아에 따르면 김 대표는 회계, 재무, 인사관리 분야에서 많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경영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쌍용건설의 경영 안정화와 재무환경을 개선하고 쌍용건설의 재도약을 위한 모멘텀을 만들어 나아갈 계획이다.

S&A(에스엔에이)는 신임 대표에 조준행 대표를 선임했다. 조 대표는 SK네트웍스 패션부문장 전무, 한섬 해외패션본부장 부사장 등을 역임한 패션업계 전문가다. 조 S&A 대표는 비즈니스 안목과 마케팅 혁신 등의 역량 발휘와 함께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기업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세아상역은 심철식 전무가 경영지원 총괄 본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심 부사장은 쌍용건설 경영지원 총괄 본부장직도 겸직한다.

또 세아STX엔테크는 신재훈 부사장을 대표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신 부사장은 삼성SDS 출신으로 2019년 글로벌세아 그룹 입사 이후 미래전략담당 전무를 역임했다. 신 부사장은 세아STX대표이사 직무대행과 글로벌세아 그룹지원실 부사장을 겸직한다.

이와 함께 쌍용건설은 신규 사장으로 김인수 전 현대건설 GDC 사업단장을 신규 사장으로 선임했다.

또 글로벌세아는 부사장으로 최 훈 전 미래에셋대우 부사장을 신규 글로벌세아 그룹미래전략담당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김기명 대표는 탁원한 경영능력을 보여준 경영인으로 향후 김 대표는 쌍용건설과 글로벌세아 그룹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쌍용건설의 안정적인 재무환경은 물론 성장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석준 회장은 대표에 물러나지만 향후 쌍용건설의 경영 안정화와 사업 확장을 통한 쌍용건설의 성장과 발전에 있어 발전에 있어 그동안 보여준 리더쉽을 갖고 회사를 이끌고 글로벌세아 그룹 차원에서도 쌍용건설의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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