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전라북도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한 ‘2022년도 지역 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으로, 이번 최우수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시는 인센티브로 2024년 사업비를 증액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 품질 제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이용자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모집 홍보와 서비스를 제공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이용률과 예산집행률, 현장점검, 부정수급 예방과 제공기관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지역 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기존 국가 주도형 서비스 제공방식에서 탈피해 정읍시의 지역 특성과 주민수요에 맞는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과 청년 마음 건강지원사업, 가사·간병 방문 지원사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이란 지역 특성과 주민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해 이용자에게 전자 바우처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의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아동 정서 발달과 노인 문화 여가, 정신건강 토탈 등 35개 제공기관에서 총 17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청년 마음 건강지원사업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중 심리정서 지원이 필요한 자를 대상으로 2개 제공기관에서 20여 명의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사·간병 방문 지원사업은 만 65세 미만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중증·희귀난치성 질환자 등 가사·간병 서비스가 필요한 105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역 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에 대한 책임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더 많은 시민이 복지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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