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컴투스홀딩스(대표 이용국)가 내년 출시할 대작 MMORPG ‘월드 오브 제노니아(가칭)’의 컴투스 그룹 사내 테스트를 마쳤다.
총 2주 간 진행된 이번 테스트는 MMORPG 장르에 경험이 많은 천 명 이상의 컴투스 그룹 임직원들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완성도 높은 게임 빌드가 지원되어 길드 콘텐츠인 기사단은 물론 서버간 PvP 전투인 침공전까지 실제 서비스에 가까운 게임 환경에서 다양한 피드백을 얻었다.
테스트 기간 모든 데이터는 올인원 게임 플랫폼 하이브의 애널리틱스 기능을 통해 수집됐다. 참여 유저의 캐릭터 성장, 콘텐츠 및 아이템 이용, 경제 시스템 등 게임 내 모든 부분들에 대해 정밀한 분석 자료를 토대로 완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참여 유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도 진행했다. 유저들은 최근 출시된 타사의 대작 MMORPG와의 비교 경쟁력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몰입감 높은 게임의 스토리와 퀘스트, 첫인상이 참여 인원 대부분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2023년을 대표하는 대작 MMORPG로 기대감이 높아졌다.
컴투스홀딩스 남궁곤 게임사업 본부장은 “이번 사내 테스트를 통해 제노니아 IP가 가진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제노니아 IP는 이 게임을 통해 클래식이 아니라 현세대 최고의 MMORPG로 돌아와 신, 구 유저 모두와 함께 성장하는 게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월드 오브 제노니아는 ‘제노니아’ 시리즈를 계승하는 최신작으로 내년 중 론칭 예정이다. 게임 개발은 글로벌 흥행 게임인 ‘서머너즈워’ IP를 개발하고, MMORPG 장르의 노하우를 축적한 컴투스가 담당하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