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신한카드(사장 이재우)는 금융, 통신, 쇼핑, 외식 등 외국인이 선호하는 서비스를 담은 국내 거주 외국인 전용 카드인 ‘신한콩코스(Concourse)카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최근 150만 명을 넘어선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신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콩코스 카드가 그 동안 금융서비스 수혜 대상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외국인에게 금융 특화서비스 및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콩코스 카드는 국내 거주 외국인은 신용도에 따라 일반 또는 프리미엄급 신용카드를 발급 받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체류기간이 짧거나 소득 증빙이 곤란한 경우에는 예·적금을 담보로 일반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콩코스 카드는 외국인의 이용 성향을 분석해 국내 거주시 필수적인 금융과 통신 혜택 뿐만 아니라 쇼핑, 외식, 영화 등 외국인이 선호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기부문화에 익숙한 외국인의 성향을 감안해 사용액의 일정 비율을 포인트로 적립, 다문화가정에 기부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한편, 신한카드는 이날 ‘콩코스카드’ 출시를 기념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외국인으로 뽑힌 바 있는 제프리 존스(Jeffrey D. Jones) 변호사(前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에게 1호 카드를 전달하고,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공동으로 다문화가정 기부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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