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가수 임영웅이 코로나19와 한파로 예년보다 힘든 연말을 보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과 경기불황 속에서 힘들어하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임영웅이 팬들의 성원으로 성황리에 종료된 전국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와 올 한해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공식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기부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기부금은 임영웅과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각 2억 원과 1억 원을 모아 마련했다.
임영웅은 이에 앞서 올해와 지난해 생일에도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열매에 2억 원씩 기부한데 이어 지난 3월에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시 등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역시 사랑의열매에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왔다.
임영웅은 이번 3억 원을 포함, 소속사와 함께 기부한 누적 성금이 총 8억 원에 이르게 됐다.
스타의 기부에 못지않게 팬클럽의 기부 활약도 선한 영향력을 함께 만들어 나가고 있다.
‘영웅시대’는 지난해 6월 3700여만 원을 사랑의열매 서울지회에 기부하며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 성숙한 팬클럽 문화를 보여줬다. 또 지난 3월에는 임영웅의 산불 피해 지원 기부에 뜻을 함께하고자 2억6000만 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하기도 했다.
선한 영향력으로 지역사회 및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임영웅은 내년 2월 11~12일 양일간 미국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특히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운 이번 공연은 ‘아카데미 시상식장’으로도 널리 알려진 ‘LA 할리우드 돌비씨어터’에서 열린다.
한편 임영웅은 ‘2022년 MAMA 어워드’ 남자가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멜론 뮤직어워드’에서는 올해의 앨범, 올해의 아티스트, TOP10 등 하반기에만 20관왕을 차지하는 명실상부 최고의 가수자리에 올랐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