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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기재부 “내년 경제성장률 1.5%”…금융사 CEO 인사에 이복현 엇갈린 반응 ‘주목’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12-21 17:45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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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강수인 기자)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기획재정부는 2023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1.5%로 제시했다. 지난 6월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에서 밝힌 수치인 2.5% 대비 크게 하락했다. 한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금융권 CEO를 두고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에 “매우 존경스럽다”고 찬사를 보낸 반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해서는 “중징계는 만장일치”라고 말하며 사실상 사퇴를 압박했다.

◆국내 경기 하강 기조…“내년 경제성장률 1.5%”

기재부가 내놓은 내년 경제성장률 1.5% 전망치는 한국은행, 한국금융연구원, 국제통화기금(IMF)가 제시한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보다 낮은 수치다. 즉 국내 경기가 하강 기조로 돌아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물가는 기존 전망치인 3.0%보다 0.5%p 오른 3.5%로 상향했다. 전기·가스요금 인상 등 공공요금 인상 가능성으로 인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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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조용병 신한 회장 매우 존경스러워…손태승 우리 회장 징계는 만장일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권 인사와 관련해 엇갈리는 반응을 보여 논란이다. 이 원장은 ‘사전지정운용제도 현장안착을 위한 퇴직연금사업자 간담회’에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후배에게 기회를 주는 결정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존경스럽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반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해서는 “만장일치로 결론 난 징계”라며 “저도 전혀 이견이 없다”고 말했다. 사실상 사퇴를 압박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같은 이 원장의 발언을 두고 “사실상 관치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1월 외화예금 ‘역대 최대’

외화예금이 한달 새 97억 4000만달러(12조 5402억 5000만원) 증가해 역대 최대 폭으로 늘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11월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11월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의 외화예금 잔액은 1073억 9000만달러(138조 2109억 3000만원)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화예금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내년부터 ‘잘못 보낸 돈’ 5000만원까지 돌려받는다

내년부터 잘못 송금한 돈을 최대 5000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예금보험위원회는 착오송금반환지원제도 지원 대상 금액 상한을 1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확대하는 ‘착오송금 반환지원 등에 관한 규정’ 개정을 추진했으며 이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 중에서는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제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모바일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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