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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는 다음달 6일부터 1년간 검증을 마친 인터넷 익스플로러7(IE7)을 윈도XP 서비스팩2(SP2) 사용자들에게 보급한다.

차세대 웹 브라우저인 IE7은 일상적인 온라인 작업을 간편하게 해주는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안전하지 않은 웹환경에서 사용자를 보호하는 강력한 보안 기능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강화된 보안’ 기능으로는 피싱 필터를 장착해 잠재적 또는 이미 알려진 사기성 웹 사이트에 대한 경고와 필요한 경우 해당 사이트를 차단할 수 있게 해준다. 피싱 필터는 시간 당 수차례의 피싱에 관한 정보가 업데이트돼 일주일에 평균 90만회 이상 발생되는 피싱 공격을 방어하게 된다.

IE7은 또 인터넷을 통한 악성 소프트웨어의 접근 및 사용을 막는 보안 장치도 강화해 사용자 동의없는 액티브X 컨트롤의 사용을 막고 상태표시줄을 통해 사용자가 모르는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악성소프트웨어로 인한 바이러스 감염과 해킹을 원천 차단해 보다 안전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모든 창에 검색창을 포함했으며 ‘탭 브라우징’ 기능이 제공돼 여러 개의 창을 열고 원하는 곳에 탭을 클릭해 창을 옮길 수 있으며 미리보기도 할 수 있어 검색과 관리 작업이 편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인쇄 기능 향상으로 용지 절약이 가능하고 사용자가 화면 배율을 자유롭게 선택, 확대하거나 축소해 볼 수 있다. 또 다국어 도메인을 지원해 ‘청와대.kr’ 등의 한글 도메인 사용도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IE7 체험판을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마이크로소프트 다운로드 센터를 통해 약 130만 명이 직접 다운로드해 설치, 사용하고 있다.

이번에 배포되는 IE7은 최근 완료된 기능 향상 부분이 반영되며 윈도 업데이트를 통해 간단히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이석현 한국MS 윈도 클라이언트 사업부장은 “보안과 편리성이 강화된 IE7에 대한 사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확산되고 있고 이 브라우저 상의 인터넷 서비스들도 안정화돼 이번 윈도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사용자들이 보다 인터넷을 안전하게 사용하고 PC를 보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윈도 업데이트 이전에 미리 사용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은 한국MS 다운로드 센터( http://www.microsoft.com/korea/)에서 직접 다운로드해 설치 할 수 있다. IE7에 호환되는 인터넷 서비스를 개발하려는 기업 고객들은 기술지원센터(support@neoplus.co.kr)에 문의,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