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정의윤 기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2022년 12월 3주차 건설업계기상도는 DL이앤씨‧두산에너빌리티‧금호건설‧DL건설‧현대건설‧SK에코플랜트‧태영건설‧한신공영‧GS건설의 ‘맑음’으로 기록됐다.

◆DL이앤씨 ‘맑음’= DL이앤씨는 부산 반여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하며 DL이앤씨는 올해 도시정비 사업에서 총 4조8943억원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부산 반여3구역 재건축사업은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7층, 10개 동, 아파트 93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게 된다. 도급액은 2978억원으로 오는 2028년 4월 준공 예정이다. 특히 DL이앤씨는 반여3구역 재건축 사업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 사업에서 총 4조8943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두산에너빌리티 ‘맑음’= 두산에너빌리티가 8MW 해상풍력발전시스템(DS205-8MW)에 대해 국제 인증기관인 독일의 ‘DEWI-OCC’로부터 국제 형식인증을 취득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018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지원으로 ‘8MW급 대용량 해상풍력발전시스템 개발’을 추진했고 올해 1월 전남 영광에 시제품을 설치해 실증운전을 거쳐 국제 인증을 취득했다.

◆금호건설 ‘맑음’= 금호건설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으로부터 2272억원 규모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새병원 외1 증축공사를 수주했다. 이 사업은 강원도 원주시 일산동 일원에 본관, 별관, 재활용창고 등 교육연구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계약기간은 오는 15일부터 2028년 2월 29일까지며 2021년 매출액 대비 11%에 해당하는 규모다.

◆DL건설 ‘맑음’= DL건설은 제18회 건설환경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환경부장관상 등 총 3개의 상을 수상했다. DL건설이 발표한 환경관리비 사용계획실적 자동화 시스템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환경경영체계 강화, 세륜장 초기 형성사항 개선을 통한 오염토 및 오염수 유출방지, 난간대 거치형 소형 스프링클러 사용 등 주제로 한 작품들이 각각 환경부장관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에 이름을 올렸다.

또 DL건설은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을 받았다. 가족친화인증이란 자녀 출산, 양육 지원, 유연 근무 등 직장 내 가족친화적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인증을 부여한다. DL건설은 출산·육아 휴직, 육아기·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유·사산 휴직, 임산부 정기 검진 및 수유 시간 부여 등 임직원들의 가정을 위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건설 ‘맑음’= 현대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소재 ‘고속국도 제400호선 김포~파주간 건설공사 제2공구’ 현장에서 TBM 굴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 구간 중 경기 김포시 하성면 마곡리부터 파주시 연다산동을 잇는 총 연장 6734㎞의 도로로 한강 밑을 통과하는 2.98㎞ 터널과 나들목, 2개의 교량을 포함한다. 특히 TBM(Tunnel Boring Machine)은 다수의 디스크 커터가 장착된 커터 헤드를 회전시켜 암반을 뚫는 원통형 회전식 터널 굴진기로 소음, 진동, 분진 등의 발생이 적고 시공성 및 안전성이 높다. 특히 이번 한강터널을 굴진하는 ‘이수식 쉴드 TBM’은 터널 굴착부터 벽면 조립, 토사 배출까지 터널 공사의 모든 공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장비가 쓰일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 ‘맑음’= SK에코플랜트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2022년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A등급을 획득했다. SK에코플랜트는 ESG경영의 핵심가치인 준법경영을 실천하고자 지난 2008년도부터 CP를 도입했다. 특히 CEO 직속 조직인 자율준수사무국과 이사회에서 선임된 총괄 책임자인 자율준수관리자를 통해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글로벌 반부패 정책, 법 위반 리스크 예방, 개정 법안 준수 등 준법의식 제고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태영건설 ‘맑음’= 태영건설은 포항장성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시공사로 재선정되었음을 통보받았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487억원이며 총 공사비 4974억원 중 당사분(5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는 2021년 매출액 대비 9.04%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신공영 ‘맑음’= 한신공영이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자체사업을 통해 내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신공영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250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1% 감소했다. 이선일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판관비율의 증가를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다만 이 연구원은 한신공영이 내년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당장의 실적보다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집중한 경영 전략을 높이 평가했다.

◆GS건설 ‘맑음’= GS건설은 선부연립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일원에 공동주택 92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공사예정금액은 2945억원이며 공시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0개월이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