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금융권 CEO들이 줄줄이 연임에 실패했다. 회장 인사를 앞둔 BNK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도 이같은 분위기에 긴장감이 돈다. 한편 기준금리가 인상되면서 예적금 금리가 뛰자 10월 정기예·적금에 46조원이 몰렸다. ‘역대급’ 증가폭이다.
◆BNK금융, 회장 후보군 18명 확정…외부인사는 ‘비공개’
BNK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총 18명의 최고경영자 후보군을 확정했다. 그룹 계열사 9명과 외부 자문기관이 추천한 외부인사 9명 등이다. 내부 후보군에는안감찬 부산은행장, 최홍영 경남은행장 등이 포함됐고 외부인사 9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10월 정기예·적금에 46조 몰려…사상 최대 증가폭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10월 통화 및 유동성 동향’에 따르면 10월 정기예적금이 45조9000억원 큰 폭 증가한 반면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과 요구불예금은 각각 16조1000억원, 8조 7000억원 감소했다. 금리상승 및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지속된 영향이다. 정기예적금은 통계 편제(2001년 12월) 이후 최대 증가폭을 보였다.
◆신한카드, 디지털 혁신으로 1380조 비용절감
신한카드가 전략적 비용절감 제도로 올해 1380억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각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더불어 모집·판촉·서비스 등 분야에서 총 170개 과제를 선정해 비용 효율화를 추구한 결과다.
◆저축은행 예금금리 인상
웰컴저축은행이 정기예금과 회전식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0.5%p 인상했다. 이번 금리 인상에 따라 웰컴저축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6개월이상 12개월미만 연 5.5%(세전) ▲12개월이상 24개월미만 연 5.7%(세전) ▲24개월이상 5.75%(세전)가 적용된다. 또 OK저축은행은 공식 유튜브 채널인 ‘읏맨’의 구독자 수 100만명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OK읏백만통장’ 특별 판매를 시작한다. 우대금리 조건 충족시 최대 연 5.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요구불예금 상품이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