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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은행 부실채권 ‘역대 최저’, 금감원 “착시 가능성”…케이뱅크도 ‘매일 이자받기’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12-07 17:18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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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강수인 기자)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코로나19 금융지원으로 인한 착시효과일 가능성이 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선제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토스뱅크에 이어 케이뱅크도 내년 1월부터 매일 이자를 지급하는 방법을 적용한다. 이에 인터넷전문은행의 파킹통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부실채권 역대 최저…“착시 가능성, 선제적 대비”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9월 말 기준 부실채권 비율은 0.38%로 전분기말 대비 0.03%p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0.13%p 내렸다. 이에 대해 업계 안팎에선 코로나19 금융지원으로 인한 지표 착시 가능성이 나온다. 금감원은 “은행의 대손충당금 적립내역을 분기별로 점검하고 특히 연말결산시 충당금 적립이 미흡한 은행에 대해 충분한 충당금 적립을 유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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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이어 케이뱅크도 ‘매일 이자받기’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최근 플러스박스의 이자 지급 방식을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특약 개정을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플러스박스 이자를 금융소비자들이 원하면 매일 받을 수 있게 된다. 기존엔 매일 잔액에 대해 계산된 이자가 한 달에 한 번 한꺼번에 지급됐다. 이에 따라 금융소비자들도 토스뱅크의 ‘지금이자받기’처럼 일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 주담대 출시 10개월만에 1조원 돌파

카카오뱅크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출시 10개월 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11월 주택구입자금 고객 중 절반 가량인 46%가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해 주택담보대출에 나선 고객들이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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