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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현대백화점(069960)은 3분기 연결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대비 20%, 94% 증가한 2조 6656억원과 922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이 16%에 이르렀고, 영 업이익은 965억원(YoY 65%)에 달했다. 고마진 패션 카테고리가 25% 고신장하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1165억원(YoY 24%)로 추정한다. 4분기 백화점 기존점은 3% 수준에 머물 것으로 추정한다. 날씨가 예상보다 춥지 않아 11월 패션 매출 실적이 부진했고, 대전점 영업 중단에 따른 실적 차질 영향이 작용했다. 면세점 사업 거래액은 광군제 수요 영향 3분기 대비 높은 수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서현정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2023년 총매출은 12%, 영업이익은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면세점 적자 폭 축소(YoY +250억원) 및 지누스 연결 효과(YoY +600억원)에 따라 이익 개선은 가능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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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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