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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씨젠(096530)은 1분기 이월된 수출 물량이 2분기부터는 정상화돼 2분기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

이에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한 148억원이 예상된다. 1분기 3.0% 증가에 그쳤던 제품 매출이 2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30.9% 증가한 112억원으로 전망된다.

수익성 높은 제품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한 44억원을 기록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씨젠은 지난해 12월 글로벌 업체와 3건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올해에도 3월 유럽 대형 검진 센터인 신랩(Synlab), 4월 식품 안전 검사 1위 업체인 프랑스 비우메리우(BioMerieux)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며 “다양한 글로벌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식품 검사, 동반 진단, 인체 진단 분야까지 사업의 확장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0% 증가한 135억원을 기록해 양호한 성장을 이어갔다. 하지만, 상품 매출 비중(2012년 1분기 19.4% → 2013년 1분기 34.3%)이 높아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한 24억원에 그쳐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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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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