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GS건설은 현장의 시공성을 개성하고 경제성까지 확보한 중고층 빌딩용 스틸 모듈러 기술을 개발해 공개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건설의 더샵 TV광고를 통해 2022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포스코건설 ‘TV 광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포스코건설의 TV 광고가 ‘2022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광고·공익캠페인 부문 최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에서 포스코건설은 ‘우리 집엔 자연이 삽니다’ 주제로 한 광고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더샵에 산다는 건 지구의 내일까지 생각한다는 것’을 주제로 한 광고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을 수상하며 올해 제작한 광고 2편 모두가 수상하는 기록을 남겼다.
◆GS건설, ‘중고층빌딩용 스틸 모듈러 기술’ 개발
GS건설은 기존 스틸 모듈러에서의 고질적 시공문제로 꼽히던 내화 시스템과 구조접합시스템을 개선하는 신공법을 개발하고 이를 적용한 스틸 모듈러 시제품을 GS건설 용인기술연구소에 설치했다. GS건설이 개발한 스틸모듈러 기술의 핵심은 ‘3시간 내화뿜칠 시스템’ 과 ‘원터치 결합 방식의 퀵커넥터’ 기술이다. 이를 통해 GS건설은 특허 기술을 적용한 스틸 모듈러주택의 실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고도화 나서
SK에코플랜트는 E-waste(전기·전자폐기물) 리사이클링 전문기업 테스,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함께 ‘배터리 재활용을 포함한 자원순환 공동기술 개발‘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각 사는 폐배터리를 비롯한 미래 폐자원의 재활용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개발을 통해 도출된 기술의 실증을 진행하고 사업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협력도 강화한다. SK에코플랜트와 테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을 포함한 미래 폐자원 재자원화 사업 발굴, 폐자원의 재자원화 기술개발을 통한 상호 협력 등을 통해 각 회사별 특성이 반영된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발전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각 사는 폐배터리에서 저비용 고순도의 희소금속 회수를 위한 용매추출 공정(용매를 이용해 희소금속을 뽑아내는 기술)의 고도화를 함께 추진한다. 기술 노하우 공유 등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두산에너빌리티, 수소복합발전위한 암모니아 분해 기술 확보 나서
두산에너빌리티는 영국 암모니아 크래킹 솔루션 업체 존슨 매티(JM)사와 ‘암모니아 크래킹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암모니아 크래킹은 고온에서 암모니아를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를 말한다.이번 협약으로 JM은 암모니아 크래킹 공정 설계 기술과 촉매를 제공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암모니아 분해기 공정 상세 설계, 기자재 제작, 시공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 사는 암모니아 크래킹 공정과 수소복합발전 간 통합 설계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해 향후 수소복합발전에 적용할 계획이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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