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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협력사 공동 개발 ‘부등침하 지반 복원공법’ 방재신기술 지정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2-11-29 10:1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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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부등침하 지반 복원공법 기술 개요도 (반도건설)
부등침하 지반 복원공법 기술 개요도 (반도건설)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반도건설은 협력사와 함께 개발한 ‘부등침하 지반 복원공법’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방재신기술’로 지정됐다.

반도건설은 반석기초이앤씨, 극동건설, 금광기업, 남광토건 등 협력사 4개사와 공동 기술보유자로 ‘고밀도 폴리우레탄계 발포조성물과 비젼인식 시스템을 이용한 부등침하 지반 복원 공법’에 대해 방재신기술 평가 신청을 해 행정안전부로부터 방재신기술로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공법은 ‘비젼인식 장비를 이용해 정밀복원 및 제어가 가능한 고압팽창 공장바닥 침하 복원 공법’이라는 명칭으로 지난 8월 특허청에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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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등침하 지반 복원 공법은 기초 지반이 불균등하게 내려앉아 부등침하된 지반에 급속 팽창성 주입재를 비젼인식시스템을 적용해 계측된 침하량을 디지털화하고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복원량을 모니터링하면서 주입해 팽창압으로 침하된 지반을 복원하는 공법이다.

이 공법은 시멘트를 이용해 복원이 곤란한 기존 공법(CGS공법)과는 달리 우레탄을 사용해 물과 반응하지 않아 유실되지 않고 0.5mm 단위의 정밀 시공이 가능해 인접 구조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또 15분 이내로 경화시간이 단축되고 공정도 간소화 돼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친환경적 소재를 사용하는 친환경 공법이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부동산 경기의 불황 속에서도 중소 협력사의 기술개발 지원을 통한 동반성장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상생경영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협력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신기술을 현장에 도입해 ‘반도유보라’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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