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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사이공비어(SAB.VNM)는 1~3분기 누적 매출이 25조동(+43.6% YoY), 순이익은 4조 4000억동(+74.9% YoY)을 기록하며 2022년 순이익 가이던스의 97%를 달성했다.

2021년 중 코로나19 방역 정책이 강화되며 매출이 급감했으나 2022년 초 방역 완화로 맥주 소비량이 정상화됐다. 또한 2022년 중 3차례에 걸쳐 가격 인상(2021년 대비 6%)을 단행했음에도 판매량이 유지되며 판가 인상 효과도 누리고 있다.

2022년에 대맥과 알루미늄 등 원자재의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파생 헷지 계약으로 비용 부담은 제한됐었다. 그러나 2023년 중 파생 계약 갱신이 이뤄지며 매출총이익률은 다소 낮아질 것이다.

이소연 한투증권 애널리스트는"현재의 이익 개선 흐름은 2022년 4분기 중 정점을 확인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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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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