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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주최하는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 2022’이 12월 3일, 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10회째 무대를 올린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율리아 레즈네바(Julia Lezhneva)와 이탈리아 최고의 바로크 앙상블팀인 베니스 바로크 오케스트라(Venice Baroque Orchestra, VBO)가 비발비, 헨델 등 당대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들이 쓴 소프라노 아리아를 부른다.
특히 율리아 레즈네바는 바로크 성악계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엠마 커크비, 체칠리아 바르톨리의 계보를 잇는 인물로 맑은 목소리와 화려한 기교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한화클래식은 명쾌하고 깊이 있는 설명으로 이해를 돕는 한양대 작곡과 정경영 교수의 프리뷰 해설, 무료로 배포되는 프로그램북을 통해 좀 더 가깝게 만날 수 있다. 문턱을 낮춘 티켓 가격도 예전과 동일하다. R석 5만원, S석 3만5천원, A석은 2만원이다.
한화클래식을 찾은 관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들도 준비돼 있다.
한편 클래식 애호가와 청중에게 고음악의 독특한 매력을 꾸준하게 소개하고 있는 한화클래식인 올해 열 번째 무대를 맞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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