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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차기 기업은행장에 정은보·최현숙 물망…3분기 은행 누적순익 5% 감소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11-17 16:54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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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강수인 기자)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내년 1월 2일 윤종원 기업은행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가운데 차기 행장 자리를 두고 내부출신과 외부출신의 대결구도가 그려진다. 유력한 후보로는 외부 출신의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과 내부 출신의 최현숙 IBK캐피탈 대표 등이 거론되는 상황이다.

◆차기 기업은행장 두고 내외 힘겨루기

윤종원 기업행장의 바톤을 이어받을 차기 기업은행장으로 외부 출신의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과 최현숙 IBK캐피탈 대표 등이 물망에 올랐다. 정 전 원장은 짧은 기간 금감원장을 역임한 후 새정부 출범 이후 자진 사임했다. 앞서 윤 행장 취임 당시 기은 노조가 출근길 저지 등 이른바 ‘낙하산’에 큰 반발감을 표한 바 있다. 기은 노조원의 74%는 내부 출신 행장을 원하는 상황이다. 함께 후보로 거론되는 최현숙 IBK캐피탈 대표는 여신 부행장까지 지내며 업무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앞서 Sh수협은행장에 여성인 강신숙 행장이 취임하며 유력한 여성 행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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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은행 누적순익 5% 감소…비이자이익 감소·대손충당금 증가 영향

올 3분기 국내은행의 누적 당기순이익이 15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8000억원) 감소헀다. 이자이익은 증가했지만 금리 상승으로 인한 유가 증권의 평가, 매매 손실 등으로 비이자이익이 감소한 데다 대손충당금은 확대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위, 우수 대부업자 요건 완화

금융당국이 저신용층에 대한 신용공급 확대를 위해 대부업체에 대한 감독규정을 개정한다. 우수대부업자의 잔액 기준을 합리화하고 적용 요건을 단순화하는 등 요건을 완화할 계획이다.

◆‘개인정보 판매 논란’ 토스, ‘데이터보호 준법 자문위원회’ 출범

토스가 외부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데이터보호 준법 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올해 초 토스는 토스앱(App)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GA(법인보험대리점)과 보험설계사에 유상판매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은 바 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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