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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전주대 호텔경영학과 학생들이 글로벌 오성급 호텔인 아코르 그룹 서울 몬드리안 호텔에서 현장 업무교육을 실습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주대 호텔경영학과 학생 7명은 8~9일 이틀에 걸쳐 몬드리안 호텔 식음료부서와 연회장, 국제 콘퍼런스 등 각종 행사와 함께 프론트 데스크 체크인/아웃 시스템에 관한 업무교육을 수행했다.

몬드리안 호텔의 유니폼을 갖춰 입은 호텔경영학과 학생들은 인사부장의 입사 면접 특강을 시작으로, 대학 강의에서 배운 식음료장 서비스와 프론트 업무 등을 직접 실습하면서 글로벌 호텔의 호텔리어가 되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틀간의 업무교육을 모두 마친 뒤에는 몬드리안 호텔 총지배인(Mr.Tarek Beheiry)이 발급하는 몬드리안 호텔 부서 현장 교육 이수증을 받기도 했다.

업무 교육 실습에 참여한 호텔경영학과 3학년 송하영 학생은 “실제로 해외 체인 호텔 식음료업장과 객실업장을 경험해 보니까 호텔 실무 업무에 대한 감을 익힐 수 있어서 좋았고 해외 취업을 하더라고 자신감 있게 도전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주대 호텔경영학과 학생들에게 호텔 현장 업무교육을 직접 지도한 몬드리안 호텔 인사부 박순영 부장은 “전주대 호텔경영학과 학생들은 특별하다. 호텔리어로서 제대로 배우고 제대로 실무를 훈련한다. 호텔 현장에서 이들의 업무는 탁월하다”라고 칭찬했다.

이번 글로벌 호텔 방문 현장 업무교육은 ‘호텔경영학과 링크3.0 글로벌 취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전주대 링크3.0사업단의 ‘링크3.0 글로벌 취업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며, 현재 호텔경영학과에서는 영어 인터뷰를 통해 선발된 재학생 7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주대 호텔경영학과 심영국교수와 미카엘교수는 내년 1월 9~12일 이들 재학생 7명과 함께 직접 싱가포르를 방문해 리츠 칼튼 호텔과 세인트 레지스, JW메리어트 호텔, 보코호텔 등을 직접 방문해 면접을 진행해 현장 취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주대 호텔경영학과는 올해 상반기에만 24명이 해외 취업에 성공하는 등 현재 재학생과 졸업생 343명이 해외 취업을 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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