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은 10월 31일 쇼핑·공연·문화·예술 등 4가지 테마로 다양한 축제가 모인 축제 플랫폼으로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들에게는 기쁨과 힐링을 제공한 행복로 축제와 함께 시작한 의정부역 지하도상가 쇼핑나들이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행복로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됐던 지하도상가 쇼핑나들이 행사는 보여 주기식 행사를 지양하고 고객과 상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시작과 함께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일찌감치 할인쿠폰이 조기 소진되는 등 반응이 좋았다.
쇼핑 행사에 참여한 한 고객은 “주머니 사정이 어려워진 시점에 가성비 좋은 의정부역 지하도상가에서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이런 행사가 더욱 자주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지하도상가에서 오랜 기간 장사를 해온 모닝화장품 이신자 대표는 “진짜 어려운 시기에 너무나 좋은 행사를 마련해줘서 고맙고 많은 사람이 상가를 찾게 해서 활기를 띠게 해줬다”며 “지금까지 보아온 행사 중에 가장 훌륭한 행사다”고 칭찬했다.
김광회 재단 대표이사는 “기획하는 단계부터 상인회를 통해 상인들과 소통하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상인과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고민하며 준비했는데 성과가 나타나서 기쁘다면서 함께해준 상인 분들과 찾아주신 고객에게 감사드리며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좀 더 발전적인 행사로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쇼핑나들이 행사 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한다’라는 응답이 많았고 행사의 횟수와 할인쿠폰 지급수량을 늘려줄 것을 요구하는 응답이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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