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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CJ ENM(035760)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 1800억원(+37% YoY)과 255억원(-71%)으로 컨센서스(513억원)을 크게 하회했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미디어가 -141억원(적전)으로 스튜디오드래곤(189억원)의 이익 레벨을 감안하면 상당히 부진했다. TV광고가 -12%로 어려운 업황이 확인되었으며, 티빙/피프스 시즌의 적자규모가 각각 약 300억원/220억원이다.

커머스는 송출 수수료의 고정비 부담과 소비 심리 위축으로 57억원(-79%), 영화는 <공조2>의 흥행을 <외계+인 1부>가 상쇄하면서 -1억원, 음악은 INI, 엔하이픈 등 자체 아티스트들의 컴백으로 340억원 (+212%)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내년에는 이들의 이익 개선 가능성을 피력했는데, 흑자 전환 가능성보다는, 올해보다 더 안 좋을 수 없다는 관점에서 봐야할 것이다"며"피프스 시즌의 경우 올해 14편 딜리버리에 그치면서 3분기 누적 46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는데, 내년 20편을 통해 개선한다는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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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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