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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한화 건설부문(대표 김승모)이 지난 2주간에 걸쳐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비대면 점자동화책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비대면 봉사활동은 한화 임직원 60여명이 배송된 점자동화책 키트를 자녀들과 함께 제작해 서울시장애인복지지시설협회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직원 가족들은 점자스티커를 인쇄할 수 있는 ‘휴대용 점자 인쇄기’를 활용해 동화책을 완성했다.
현재 대량생산이 어려운 점자동화책은 일반도서 대비 보급률이 현저히 낮아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한 분야다.
이에 임직원 가족이 손수 점역한 동화책은 시각장애 아동의 지식 함양 및 정서 발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창수 한화 건설부문 인사지원실장은 “아직 코로나19로 인해 제약이 있는 만큼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에 집중하고 있지만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라며 “한화그룹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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