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고양특례시, 이태원 참사로 시민 8명 사망·2차 재난대책회의 개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2-10-31 10:42 KRD7
#고양특례시 #이태원 참사 #재난대책회의 #이동환 #고양시

이동환 특례시장, “국가애도기간 동안 엄중한 인식 가지고 필요한 모든 조치 강구하라”지시

NSP통신-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참담한 심정으로 31일 오전 이태원 참사 관련 제2차 긴급재난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참담한 심정으로 31일 오전 이태원 참사 관련 제2차 긴급재난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고양특례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지난 29일 이태원 압사 사고로 8명의 고양시민이 희생된 것으로 확인되며 침통한 분위기속에서 10월 31일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31일 오전 7시 30분 이태원 참사 관련 제2차 긴급 재난대책회의 진행에 앞서 회의에 참석한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이태원 참사 사망자들을 애도하는 묵념을 실시했다.

묵념후 진행한 모두발언에서 이 시장은 “현재까지 고양시민 사망자가 8명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유가족들과 부상자들을 위한 가능한 지원방안에 적극 대처하고 타 지역 사망자들의 원활한 이송지원에도 정성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G03-8236672469

이어 “국가애도기간 동안 엄중한 인식을 가지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고 강조했다.

시는 제2차 재난대책회의를 통해 ▲전담직원 배치 ▲합동분향소 설치 ▲각종 시민참여행사의 취소(연기) ▲공직자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국가애도기간 동안 엄중한 상황관리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31일부터 화정역문화광장과 일산문화광장 등 2개소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한다.

또 시는 당장 이번 주 개최 예정이던 ▲고양어린이박물관 신규 전시개편 개막식 ▲주민자치회 워크숍 ▲사회적경제 한마당 ▲국내시찰과 워크숍 등 대내외 행사들을 모두 취소했다.

이와 함께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업무에 필요한 불가피한 상황을 제외한 국내외 출장과 회식 등을 제한하고 비상연락체계를 지속 유지할 방침이며 국가애도기간 이후에도 엄숙한 사회적 분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을 감안 각종 행사들을 취소 또는 연기할 방침이다.

NSP통신
NSP통신-이태원 참사 고양특례시 제2차 긴급재난대책회에 앞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회의 참석 간부공무원들이 이태원 참사 사망자들을 애도하는 묵념을 실시하고 있다. (고양특례시)
이태원 참사 고양특례시 제2차 긴급재난대책회에 앞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회의 참석 간부공무원들이 이태원 참사 사망자들을 애도하는 묵념을 실시하고 있다. (고양특례시)

한편 이 시장은 지난 29일 사고 이후 30일 오전에 긴급재난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이태원 압사사고에 대한 경위와 현황을 보고받고 수습대책을 논의한바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