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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초당 5매의 고속연사에 1/8000초의 고속 셔터 스피드 등을 지원하는 올림푸스 DSLR 카메라 E-3가 DSLR 시장에 모습을 들어냈다.

10월 17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선보인 ‘올림푸스 E-3’는 올림푸스 DSLR 카메라 제품군인 ‘E-시스템’ 라인업에서 최상위 기종으로 전문가, 하이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한 제품.

E-3는 11점 풀 트윈 크로스 센서(11 AF Full Twin Cross Sensor)를 탑재해 함께 출시되는 12-60mm 초음파 렌즈와 함께 업계 최고의 AF 스피드를 구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E-3는 본체에 내장된 손떨림 방지 기능을 통해 최대 EV5의 손떨림 보정효과를 실현했다.

화질은 1010만 화소의 하이 스피드 라이브 MOS 센서, 최신 트루픽 III 이미지 처리 엔진을 탑재해 초고화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액정 모니터는 회전 방식을 채택, 라이브뷰를 통한 촬영 영역을 대폭 확대한 프리 앵글 라이브뷰 기능을 구현했다.

이에 따라 광학 파인더로는 보기 힘든 높거나 낮은 앵글에서 무리한 자세를 취하지 않고 간편하게 촬영할 수 있다.

한편, 올림푸스는 E-3와 함께 ‘포서즈 시스템 규격’의 ED급 초음파모터탑재 DSLR 렌즈 3종을 새롭게 출시, DSLR 렌즈군도 대폭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