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 청초생활체육관에서 25일 개최된 ‘2022년 속초시 취업박람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고용경기를 회복하고 관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구직자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제조업‧관광숙박업 등 22개의 관내 기업과 구직자 500여 명이 참여했다.
금번 행사는 현장채용뿐만 아니라 취업지원제도 안내, 노동법률상담, 취업지원 교육과정 소개 등 컨설팅관을 운영해 다양한 정보제공으로 구직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력서 사진 촬영, 적성검사, 이미지 메이킹 등 부대행사도 곁들여 특색을 더했다. 특히 2015년 이후 중단됐던 취업 박람회를 7년만에 재개해 관내 기업들과 구직자들을 연결시켜주는 만남의 장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는 평가다.
또한 구직상담 시간 단축 등 효율적인 채용과정 운영을 위해 지역 고등학교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채용현황 등을 사전 공유하는 등 구직자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지역 인재들이 유망한 지역업체에 취업해 속초에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병선 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많은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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