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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철도연과 5G 기반 열차 자율주행 통신 테스트 성공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2-10-24 10:24 KRD7
#SK텔레콤(017670) #철도연 #5G기반 #열차자율주행통신테스트

열차간 운행정보 실시간 송수신 등 열차 자율주행에 필요한 저지연 통신 기능 구현

NSP통신- (SK텔레콤)
(SK텔레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원장 한석윤)이 개발한 열차 자율주행 핵심기술인 5G 차상통신장치에 5G 에지 클라우드와 5G 품질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저지연 통신 테스트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5G 차상통신장치는 열차 스스로 주행 안전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열차간 운행정보를 실시간 송수신하는 기술로, 안정적인 저지연 통신이 필요하다.

철도연은 저지연 통신의 철도 이용을 위해 ‘5G 차상통신장치’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열차간 저지연 통신 기능은 SKT ‘5G 에지 클라우드’에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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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와 철도연은 충북 오송에 위치한 철도연 철도종합시험선로에서 열차의 자율주행 통신 상황을 구현해 열차 자율주행에 필요한 열차간 저지연 데이터 송수신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를 통해 ‘SKT 5G 에지 클라우드’ 적용 시 일반 클라우드 대비 약 20% 지연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또 자율주행에 필요한 종단간 서비스 지연 요건을 만족시키기 위해 오송역 부근 5G 기지국에 지연 품질 최적화 기술을 추가적으로 적용해 기존 대비 약 50% 지연시간을 단축했다. 이는 일반 클라우드에서 어려웠던 지연 시간 목표를 99.9% 만족해 자율주행 현실화가 가능함을 의미한다.

SKT와 철도연 간 공동 테스트를 통해 자율주행과 같이 초 저지연 성능이 요구되는 서비스 분야에서 SKT 5G 에지 클라우드와 5G 품질 최적화 기술을 적용하는 경우, 일반 클라우드 환경 대비 차별화된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명국 SKT 클라우드 사업 담당은 “당사의 에지 클라우드와 5G 최적화를 통해 자율주행과 같은 신뢰성이 필요한 초저지연 서비스가 가능함을 실증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열차, 차량, 선박, 로봇 등 자율주행 기술 도입에 필수적인 통신과 에지 클라우드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석윤 철도연 원장은 “선진 철도국을 중심으로 열차제어기술이 무선통신망을 통해 열차 간 필요 정보를 직접 주고받는 열차자율주행 시스템으로 이동 중”이라며 “수송력을 높이고, 운행 간격을 단축하는 열차자율주행 시스템을 미래 명품 K-철도기술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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