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대구 엑스코는 오는 22일부터 4일간 서관 1홀, 2홀에서 ‘파워풀시니어 디지털 라이프로 즐긴다’를 주제로 ‘제6회 대구 액티브시니어박람회(Daegu Active Senior Fair)’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인공지능, 데이터사이언스, 메디컬·안티에이징 분야에서 220개 기업이 참가한다.
특히 올해는 국제 제론테크놀로지학회(ISG 2022) 세계대회도 함께 열려 제론테크 전문가의 수준 높은 강연 발표와 토론, 네트워킹의 기회도 함께 마련된다.
이번 대구 액티브시니어박람회에서는 제론테크놀로지 분야의 최신 기술뿐만 아니라 시니어의 높은 관심을 받는 금융·부동산, 복지·재활에서부터, 취미·문화, 시니어 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시품이 마련된다.
이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한 휠체어 제품을 비롯해 돌봄 로봇 ‘부모사랑 효돌’과 디지털 학습 및 헬스케어 솔루션이 탑재된 ‘효돌이 스마트패드’를 만날 수 있다.
또, 경도인지장애를 선별·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터치 테이블 등 50~60세대의 건강한 인생을 위한 ‘웰에이징(Well-aging)’ 관련 다양한 제품과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간 중에 국제제론테크놀로지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Gerontechnology)가 주최하는 국제학술대회(ISG 2022)와 실버산업전문가포럼이 주최하는 국제제론테크놀로지 엑스포&포럼(IGEF 2022)도 동시 개최된다.
‘제론테크놀로지 세계대회’로 통합된 이 행사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인공지능 시대의 100세 인생 삶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국내외 26개국 102명 제론테크 전문가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강연 발표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용자 중심의 민관학연 융합 학술정보와 AI, 헬스케어, 로봇, 모빌리티 등 100대 제론테크놀로지 쇼케이스가 공유되고, 고령사회 디지털전환(DX) 도시, 고령친화산업 정책 등과 관련된 포럼도 개최된다.
또한, 이번 대구 액티브시니어박람회의 전시장 내에는 지역 농가들과 상생협력을 위한 ‘대구·경북 특산물 직거래장터’도 함께 마련된다.
이번 특산물 직거래장터에는 8개의 농가에서 군위 미니오이, 예천 땅콩, 반야월 연근을 비롯하여 가을을 대표하는 대추·단감 등 25종의 다채로운 농특산품을 선보여 지역 농가들에게는 새로운 판로개척의 기회를, 방문객에게는 대구경북 지역의 신선한 가을철 농특산품을 만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시니어 취업정보 제공을 위한 평생 일자리관을 비롯해 △무료 건강검진관 △뷰티&다운에이징 △모발(탈모) 건강관 등 다양한 테마관도 운영된다.
특히, 국민운동으로 거듭나고 있는 ‘파크골프 대회’와 시니어 디제이의 ‘디제잉 공연’ 등 체험형 콘텐츠는 참관객들에게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액티브시니어박람회의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개최기간 중 22일과 23일에는 동관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대구음식산업박람회(6홀) △대구커피&카페박람회(5홀) △대구홈리빙&생활용품전시회(4홀)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상길 엑스코 대표는 “대구 액티브시니어박람회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시니어 산업 관련 지역기업들의 제품과 솔루션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로서 시니어 시장 촉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에는 지역 농가에 활력을 주고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만날 수 있는 대구경북 특산물 직거래장터도 함께 마련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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