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렌터카(대표 황일문)가 전기차 이용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휴맥스 모빌리티(대표 김태훈)와 손잡고 친환경 전기차 중심의 모빌리티 서비스 협업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1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휴맥스 본사에서 ‘전기차 관련 서비스 고도화 및 신규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휴맥스 모빌리티는 모빌리티 허브인 주차장 운영(하이파킹)을 기반으로 전기차 충전(휴맥스 EV), 차량 공유(피플카, 카플랫), 주차 설비(휴맥스 팍스) 등의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이다. 현재 전기차 충전 영역에서 충전기 개발·제조, 서비스, 통합 플랫폼 운영에 아우르는 토탈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모빌리티 분야에서 거점 연계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SK렌터카와 휴맥스 모빌리티는 전기차 중심의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로 고객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충전 서비스 커버리지 확대 ▲방문 충전 등 충전 편의성 극대화를 위한 관련 서비스 공동 개발 ▲기타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 개발까지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양사는 전기차 이용 고객의 충전 접근성을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 휴맥스 모빌리티가 운영하는 ‘휴맥스 EV’ 충전망을 SK렌터카의 전기차 특화 서비스 패키지 ‘EV링크’에 접목해 충전 커버리지를 넓힌다. 휴맥스 EV는 국내 톱5 전기차 민간 충전사업자로 현재 약 9000개의 충전기를 운영 중이다.
지난 9월 출시한 SK렌터카의 EV링크는 전기차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충전, 주차, 세차, 정비 등 전기차 운영에 필수적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충전 카드 하나로 한국전력과 환경부, 에버온, 차지비,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등 국내 주요 충전사업자가 운영하는 전국 5만여개의 충전기를 간편하게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또 전기차 이용 고객에 충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방문 충전, 결제 편의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 휴맥스 모빌리티가 운영하는 주차와 충전, 세차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SK렌터카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방면 협업을 지속하기로 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질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제휴와 협력을 지속해 고객 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휴맥스 모빌리티 관계자는 “양사 공동의 다양한 신사업 발굴을 통한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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